제1회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賞 선정

 제1회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상 수상자 및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장, 권준모 넥슨 대표, 김경익 판도라TV 사장, 임승일 만인에미디어 대표, 박성준 아이토닉 대표, 서병문 단국대 교수, 김성호 GLA 총동문회장
제1회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상 수상자 및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장, 권준모 넥슨 대표, 김경익 판도라TV 사장, 임승일 만인에미디어 대표, 박성준 아이토닉 대표, 서병문 단국대 교수, 김성호 GLA 총동문회장

 권준모 넥슨 대표, 김경익 판도라TV 대표 등이 ‘제1회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과정(이하 GLA) 총동문회(회장 김성호, 광운대 교수)는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회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GLA 동문과 외부인사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동종업계 리더들이 직접 추천하고 선정했다.

외부인사로는 권준모 넥슨 대표가, GLA 동문 중에는 임승일 만인에미디어 대표(1기), 김경익 판도라TV 대표(2기), 박성준 아이토닉 대표(3기)가 첫 번째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승일 대표는 미국·중국·홍콩 등에서 음원 라이선싱 사업을 활발히 진행했고 김경익 대표는 UCC서비스 판도라TV를 한·영·일·중 4개국어로 서비스중이다. 박성준 대표는 동영상 콘텐츠를 3D로 구현해 캐릭터·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권준모 대표는 높은 수출 실적과 함께 한국게임산업협회장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GLA 총동문회는 GLA 탄생의 산파로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힘쓴 서병문 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현 단국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및 정보문화학와 함께 개설한 GLA 과정은 2005년부터 총 1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이번 시상은 ‘2008 서울대 GLA 홈커밍데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