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 www.oullim.co.kr)이 올해 주요 목표를 ▲해외 사업강화 ▲신규 시장 개척으로 설정하고, 2008년을 해외 시장 공략의 도약기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주력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고성능UTM 신제품의 출시와 시장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보다는 업무 트래픽 증가로 인해 교체할 수 밖에 없는 금융, 공공, 제조, 유통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윈백 영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VPN장비로 교체하기 보다는 UTM기능이 강화된 VPN장비로 교체하려는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UTM 기능으로 무장한 방화벽 솔루션으로 교체 수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환으로 어울림정보기술은 기존 4.0 계열 제품들(시큐어웍스K시리즈)의 성능 최적화 작업과 병행해서 UTM화 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올 6월에는 5G급/10G급 UTM제품을 출시하여 온라인 게임, 포털 등 네트워크 트래픽이 높은 온라인 기업들과 초고속 국가망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대형 금융기관 등을 중점으로 Highend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으로는 지난해 12월 맺은 말레이시아아 VPN서비스사업 공급 계약에 따라 지난 1월에는 말레이시아통신공사의 자회사인 GITN사(GITN Sdn Bhd)에 당사의 `시큐어웍스 이지월(SECUREWORKS ezWall 205)` 제품과 이들에 대한 운영/관리를 위한 ‘글로벌 매니저(Global Manager)’ 제품을 1차로 공급했으며, 향후 2,3차 계획 예정에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현지 조인트벤처를 통해서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회사인 TM사의 망을 활용하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중동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확대하여 해외거점확보로 글로벌기업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혁 어울림 대표는 “2008년 올 해는 어울림정보기술이 기존의 방화벽/VPN 분야뿐만 아니라, 해외의 네트워크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다 우수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차세대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며 이외에도 "인재 양성, 그룹 사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