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안의 IT세상]건전한 인터넷을 위하여…

 사회문제가 된 인터넷 중독. 한시도 떼어놓지 못하는 휴대폰·MP3P 등 디지털기기. 이러한 IT 문명을 청소년들에게서 격리시키면 어떨까요? 그 반항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안산공업고등학교 청소년사이버패트롤 동아리 학생들은 일주일에 하루는 이런 문명에서 벗어나 생활합니다. 지나침을 막고 스스로를 돌아보자는 취지에서겠지요. 악성 댓글이 넘쳐나는 인터넷 세상에 ‘예쁜 댓글 달아주기’와 ‘릴레이 e행복편지 보내기’ 등 건전한 사이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그 덕분에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노력이 건전한 인터넷과 디지털 문화 조성에 한몫하기를 기대합니다.

 윤성혁기자@전자신문, sh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