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26일 50W(코어 당 12.5W) 2.50㎓에서 작동하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 저전력 45나노 프로세서 L5400 시리즈를 출시했다.
L5400시리즈는 인텔이 기존에 선보인 저전력 쿼드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비해 속도와 캐시는 각각 25%와 50% 끌어올리면서도 50W 써멀 엔벨롭은 그대로 유지했다. 쿼드 코어 L5420과 L5410 프로세서는 각각 2.50㎓와 2.33㎓에서 작동하며 12MB의 온다이 캐시와 1333㎒의 FSB(Front Side Bus)의 성능을 갖고 있다.
커크 스카우젠 인텔 부사장은 “인텔의 하프늄 기반 하이-k 메탈 게이트 트랜지스터 사용으로 쿼드 코어 45나노 저전력 서버 칩들이 새로운 수준의 전력 효율적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칩들은 소량의 전력을 이용하면서 필요한 속도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2분기 중에는 정격 전압 40W, 클록 속도 3㎓, 캐시크기 6MB, 1333㎒ FSB를 가진 새로운 듀얼 코어 저전력 프로세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인텔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45나노 프로세서를 출시했고 하프늄 기반 하이-k 메탈 게이트 방식 및 45나노 기술이 적용된 서버 및 데스크톱·노트북용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