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지분율이 1.91%포인트 감소했다.
26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지분율은 작년 말 대비 1.91%포인트 감소한 30.48%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 24일까지 13조2574억원을 순매도해 지분율을 낮춰왔다. 외국인 지분율 30.48%는 지난 2004년 4월 26일 최고치인 44.12%에 비해 13.64%포인트가 감소한 것이다.
18개 업종별로는 통신업의 외국인지분율이 43.44%로 가장 높고, 통신업을 제외한 17개 업종의 외국인 지분율이 줄었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건설업으로 전년 말 대비 4.84%포인트 감소했다.
웅진씽크빅은 작년 말 대비 외국인지분율이 5.14%포인트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고, 대한통운은 16.83%포인트가 줄면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라공조로 85.60%를 기록했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