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낙영 서울레저글로벌 투자금융 사장이 케이에스피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 신임 대표는 한국증권협회 출신으로, 증권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증권맨이며, 한국경제 TV 앵커 및 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신규사업 및 글로벌 마케팅의 사업전략을 전개해 기존의 엔진사업 위주의 케이에스피 사업분야를 확장 및 다각화하는 한편 회사를 해양·선박·항공·우주 사업분야의 세계 최고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케이에스피는 한국특수정밀을 모태로 2000년 법인전환했으며, 금속소재부문 용접기술을 기반으로 엔진밸브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증받은 조선기자재 업체다. 최근엔 소형항공기 ‘반디호’ 제조 및 LNG BOG 재액화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신영중공업을 인수해 조선시스템 및 항공우주 분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