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총장 김선종)는 최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와 게임산업 인력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산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본부장과 전영표 대전테크노파크 소프트웨어사업단장, 위메이드폭스 소속 프로게이머 안기효·한동욱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송대학교는 영상게임 누리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게임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e스포츠 분야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게임 산업 인력을 집중 양성키로 했다. 또 대전시와 공동으로 위메이드 폭스 프로게임단을 대전지역 연고 게임단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종 우송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이 게임 산업 인력 양성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특성화 분야를 산업체와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우수 인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첨단 IT 분야 특성화 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4년 연속 특성화 최우수대학’과 ‘3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