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피드 공감 캠페인 광고를 통해 화제를 모아온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이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와 인터넷 집전화 myLG070을 묶은 결합상품의 새 광고 ‘엑스피드 플레이(XPEED PLAY)’ 가족편을 안방에 내보내고 있다.
이 광고는 온 가족이 엑스피드 기반의 인터넷 집전화·무선인터넷 등 다양한 가정 내 통신서비스를 통해 즐거움을 누린다는 것을 감각적인 스토리와 영상으로 표현한다. 그동안 스피드 캠페인 광고를 통해 견지해온 빠른 인터넷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 새롭고 즐거운 세상을 열어주는 핵심 서비스가 엑스피드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뒤태가 멋진 한 남자의 어깨에 섹시한 한 여자의 손이 걸쳐진다. 이때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 것은 그의 허리를 감아 도는 또 다른 여자의 손. 그리고 그의 엉덩이에 둘러지는 또 다른 손! 당신이 위험한 상상에 빠져들 때쯤, 고사리 같은 손이 엉덩이를 꽉 움켜쥐며 대반전을 일으킨다. 그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이들이 가족이었다는 사실을!
나른한 음악과 영상에 젖어든 소비자의 허를 찌르는 대목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기대 이상의 재미로 소비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엑스피드 플레이’다. 인터넷전화를 비롯한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통신서비스로 고객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의 중심에 엑스피드가 있다는 것을 ‘엑스피드 플레이’라는 표현으로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어깨·허리·엉덩이에 걸쳐진 손들을 연출하기 위해 4명의 모델이 실제로 촘촘히 겹쳐져 있었다. 남자 모델의 몸 뒤로 꼭꼭 숨어 큐 신호에 맞춰 손만 내밀어야 했던 3명의 모델.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가운 조명과 밀착된 서로의 체온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발이 조금만 나와도, 팔꿈치가 조금만 보여도 촬영을 시작할 수 없었기에 3명의 모델은 극한의 숨바꼭질을 해야 했다.
특히 마지막 손의 주인공인 어린 소년 모델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끼어서 숨 쉬기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컷 신호와 함께 상기된 얼굴로 가뿐 숨을 몰아쉬던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촬영 중에는 결코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소년의 프로정신에 스태프들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LG파워콤의 새로운 광고는 이렇게 금단의 상상을 자극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이보다 환상적일 수 있을까. 한 명도 좋은데 두 명, 세 명이라니! 100메가급 엑스피드만으로도 끌리는데, myLG070으로 가입자 간 무료통화에, 집 안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까지 사용할 수 있다니!
엑스피드+myLG070의 장점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이번 광고로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이지은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meimei@lgpw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