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윤교원)은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성공적으로 완료된 기술 개발 과제 가운데, 기술적·경제적 성과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과제를 엄선해 ‘기술개발 우수 성공사례 100선·사진’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중장기 산업경쟁력 강화 부문 70개사와 기초기술 및 단기간 애로기술 해결 부문 30개사 등 R&D성공 100개 기업을 수록했다.돼 있다. 이들 기업은 2개 선정 분야별 기술개발사업에서 후보사례로 발굴(성공과제 전체 2356건 중 151건)된 뒤, 기계소재·생물화학·전기전자/정보통신 등 기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들이 기술성과 사업성, 창의성 및 도전정신 등을 토대로 실시한 심층 평가를 통해 뽑혔다.
‘중장기 산업경쟁력 강화’ 부문에선 센트랄(자동차용 알루미늄 컨트롤 암 설계 및 제조 기술 개발), 휴비츠(무패턴 자동 렌즈 가공 시스템 제조기술 개발), 효성(PTT 폴리머 소재 카펫의 상품화), 에스앤에스텍(크롬 및 크롬 산화막 성막기술 개발을 통한 평판 디스플레이용 블랭크 마스크 개발), 텔레칩스(전용 비디오가속기 기술을 이용한 휴대 멀티미디어기기용 미디어 프로세서 개발) 등 70개사가 수록됐다.
‘기초기술 및 단기간 애로기술 해결’ 부문에서는 씨앤켐(PDP 유전체 보호막용 고기능 Doped MgO소자 개발), 고려비엔피(넙치의 연쇄구균증에 대한 백신 산업화), 사라콤(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가진 표준자기 콤파스 개발), 아바코(디스플레이용 고투과율 기판 제조기술 개발) 등 30개사가 실렸다.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종 공공자료실에 배포됐으며, 산기평 홈페이지(www.itep.re.kr)에 전자책으로 게재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