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오는 5월 한승수 국무총리의 중앙아시아 4개국 자원외교 방문을 앞두고 사전 조사단 단장으로 파견된다.
조사단은 오는 29일 출국해 12일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순방하며 총리 방문 관련 사전 의제 발굴 및 자원 협력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 차관을 단장으로 국무총리실,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등 7개 정부 부처와 석유공사, 가스공사,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광업진흥공사 등 7개 공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측은 “사전 조사단 방문을 통해 새정부 초대 총리의 자원외교 1호 순방에 걸맞는 구체적 성과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방문국 주요 고위 인사 연쇄 면담을 통해 신흥 자원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협력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