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현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 한국기술투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성현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74년 삼성전자를 거쳐 81년부터 99년까지 장기신용은행의 투자개발부장, 국제금융부장 및 런던 법인장을 역임했다. 또 2004년까지 국민은행 국제금융그룹 부행장으로 재임하는 등 약 30년간 국제 금융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다
한편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는 한국기술투자는 지난 1월 일본 도쿄법인을 설립하고 이달 두바아 국부펀드로 설립한 ‘두바이 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KTIC-재스퍼 아시아 걸프 호라이즌 펀드’의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