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빌드(대표 조풍연 www.metabuild.co.kr)는 우정사업본부 유비쿼터스 포스트(u-Post) 구현을 위한 ‘차세대 우편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의 기업서비스버스(ESB)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경부 산하 우정사업본부 u-POST 사업은 차세대 우편물류 고도화 시스템으로 RFID 태그 및 리더기, 미들웨어 기술 등을 적용하여 우편 물류 업무를 실시간 자동 추적·수집·집계 관리함으로써 우편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중이다.
특히 서비스 지향적인 선진화된 ESB 플랫폼을 도입, 응용 서비스의 재사용성을 높이고 IT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여 향후 환경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메타빌드가 이번에 공급하는 ‘인디고 ESB’는 RFID·USN 정보를 수집, 제어하는 미들웨어 계층과 디바이스나 단말기간 정보를 획득, 교환하는 협업계층, 이 정보를 통합하는 전사적 서비스 플랫폼 계층 등으로 구성돼 재활용, 상호 호환성 등을 보장한다.
메타빌드는 이미 상용화한 EAI(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 RFID·USN 미들웨어, BPM(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 등의 솔루션과 연계함으로써 향후 수주 활동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풍연 메타빌드 사장은 “1000여개의 EAI 고객을 중심으로 ESB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u시티 사업, 전자정부사업, u-도로, u-물류 사업 분야에 우선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며 “올해 이 분야에서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SB는 서비스지향아키텍쳐(SOA)를 구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데 이용되는 솔루션으로 메타빌드, 오라클, IBM, BEA시스템즈, 티맥스소프트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치열한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