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에이비프런티어와 합병…바이오 사업 나선다

 첨단 과학기기 유통업체인 영인프런티어(대표 최영일 www.younginfrontier.com)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항체’ 사업을 선택하고, 바이오 전문기업 에이비프런티어(대표 이종서)와 합병한다.

 영인프런티어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이비프런티어와의 합병 계획과 올해 경영 목표 등을 밝혔다.

 합병 후 에이비프런티어는 소멸하고 두 회사는 영인프런티어로 합치며 합병 기일은 4월 29일이다.

 합병 후 최영일 영인프런티어 대표는 첨단 과학기기 유통사업 부문을 책임지고, 이종서 에이비프런티어 대표는 항체사업 부문을 책임지는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한다. 또 ‘글로벌 바이오기업 도약’을 목표로, 각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25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1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영인프런티어는 첨단 과학기기 수입 및 판매가 주력이며, 에이비프런티어는 세계적인 생명공학 프로젝트인 휴포(HUPO)에 항체를 공급하고 있는 항체 기반기술 전문기업이다.

 최영일 영인프런티어 사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항체사업을 집중 육성해 내년에는 471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