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 김봉수)은 31일 새마을금고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4월부터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키움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500개 지점의 새마을금고에서 키움증권의 위탁계좌·선물 및 옵션·펀드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은 새마을금고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1500여 지점을 추가함으로써 약 1만200개 지점의 영업망을 갖게 됐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키움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영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지역에 편중되어 있던 증권서비스를 전국 도서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의 계좌개설 서비스는 새마을금고를 비롯해 농협중앙회·우체국·국민·우리·신한·외환·하나·기업·시티·SC제일·부산·대구·광주·경남은행 등 모두 15개의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