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 ‘이명박학 특별강좌’ 개설

  중국 베이징대학이 4월 25일부터 고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이명박학 특별강좌’를 개설한다.

한중친선협회와 베이징대학은 4월 1일 베이징대학에서 이명박학 특별강좌 개설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갖고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특강은 2주일에 한번씩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열리며, 한국과 중국 양국의 저명 학자와 관계 전문가가 강연을 맡는다.

특강의 공식 명칭은 이명박학 특강이 아닌 ‘경영미래 특강’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경영철학과 사례 등을 연구하고 조명하게 된다. 특강엔 이 대통령의 중국어 자서전 ‘경영미래’가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첫 특강 연사로는 이세기 전 통일부 장관이 나선다.

한국측 진행을 책임진 안영수 동방문화중심 대표는 “특강엔 500여명의 중국 고급 간부와 기업 경영인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