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바일 솔루션기업도 북미 모바일 광고 시장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 www.in-sprit.com)는 ‘스마트패스’를 출품하고 북미 모바일 광고 시장을 공략한다. 스마트패스는 인터넷 콘텐츠를 휴대폰 대기화면 등에 그대로 전송해주는 플랫폼으로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첫선을 보였다. 심재철 인스프리트 상무는 “CTIA의 화두가 모바일을 통한 전통적 마케팅 채널의 확대”라며 “현지에서 스프린트넥스텔·싱귤러 등의 사업자와 서비스 공급 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씬멀티미디어(대표 데이비드 김 www.thinmultimedia.co.kr) 역시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모바일TV용 광고 솔루션과 게임 내 광고(In game AD) 솔루션 등을 출품한다. 씬멀티미디어의 모바일TV용 광고 솔루션은 IPTV·인터넷·모바일 광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게임 내 광고 솔루션은 게임 시작 전후에 동영상 광고를 제공하는 방식은 물론이고 게임 속에 광고를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게 한다.
유연상 씬멀티미디어 홍보팀장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단말제조사, 이동통신사업자, 게임회사 등 다양한 해외 파트너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