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에는 웹 접근성을 판단할 수 있는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의 성능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 병원의 구매·조달 및 물류관리 전 과정을 통합한 원내 물류관리 솔루션이 각각 출품됐다.
케익소프트는 ‘WAMS ver 1.0’을 내놨다. 웹 접근성 가이드라인(KWCAG, WCAG 등)을 기반으로 기계적인 자동 평가를 수행한다. 사이트 트리 파서 또는 겟링크를 통해 웹 사이트의 링크를 추출하고 추출한 링크가 유효한 URL인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웹 페이지에 존재하는 모든 링크가 유효한 링크를 가지고 있는지 검사하는 도구라고 보면 된다.
이지메디컴은 병원 내 물류관리 솔루션인 ‘ezHLS’로 병원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외부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병원 내부 시스템을 완전히 연동하는 원 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성함으로써 병원의 구매·조달 및 재고관리 업무가 공급사와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다. 인건비 절감은 물론이고 재료비와 관리비가 절감되는 등 그 실체적인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
필라넷은 ‘글래스 SQL Ver 1.0’으로 마이스로소프트 SQL 서버 성능을 진단하고 분석 및 모니터할 수 있다. 별도의 에이전트 설치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법을 이용해 SQL 서버 상태를 진단하는 등 여러모로 간편하다. 일단 수집된 정보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으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케익소프트(대표 신원철 www.cakesoft.net)는 국내 최초로 누구나 쉽게 웹 접근성 및 호환성의 준수 여부를 상시 관리할 수 있는 ‘WAMS(Web Accessibility Management System, 웹 접근성관리시스템) ver 1.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웹사이트 관리 실무자 및 개발자가 웹 접근성에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자동으로 해당 웹사이트의 접근성 준수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평가는 물론이고 이에 대한 홈페이지의 개선 방향을 구체적인 통계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WAMS 1.0은 웹페이지가 웹 표준을 준수해 구축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호환성 검사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파이어폭스·사파리·오페라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동일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검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유효하지 않은 링크를 추출해 웹페이지의 무결성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따라서 현재 수시로 변경되는 웹 콘텐츠의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발생하는 인력과 시간 투입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면서 전반적인 웹사이트의 접근성 향상 및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WAMS 1.0은 행정 업무용 소프트웨어로 선정된 제품으로 오는 4월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장차법) 시행에 따라 우선적으로 웹 접근성 확보의 의무 대상이 되는 1만여개의 행정 및 공공기관은 이 제품으로 기관의 웹사이트 접근성 향상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2차적으로는 웹 기획자 및 개발자, 웹 에이젼시 등이 웹페이지를 처음 구축할 때부터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검출된 오류 부분을 바로 수정할 수 있는 ‘리페어 툴’ 기능도 추가된다.
◇신원철 사장
“한국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IT 강국이지만 IT 복지 부문에서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열악한 환경입니다. 해당 기술의 개발·보급이 시급하기 때문에 가장 최우선적인 과제인 웹 접근성 확보가 필요해 추진하게 됐습니다.”
신원철 케익소프트 사장은 개발 배경에 대해 “신체적 장애 및 환경적 조건에 의해 웹에 자유롭게 접근하기 힘들어 정보격차는 더욱 심각해져 가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솔루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련 법제도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홈페이지를 표준하에 구축해야 할 법적인 의무가 있는 공공 및 행정기관을 우선적으로 웹 접근성 표준 준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공공기관 5000여 사이트의 접근성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은 2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신 사장은 “솔루션 검사 후 검출된 오류 부분을 바로 수정할 수 있는 ‘HTML 리페어 툴’ 기능을 탑재한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웹 표준(Mobile OK) 분야에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지메디컴(대표 최재훈 www.ezmedicom.com)은 병원의 구매·조달 및 물류관리 전 과정을 통합한 원내 물류관리 솔루션 ‘ezHLS’를 출품했다.
ezHLS(Ezmedicom Hospiral Logistics Service)는 병원 내부 시스템(ERP·OCS·MIS 등)과 완전 연동되어 병원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품의 구매에서 입고·검수·재고 및 불출, 정산에 이르기까지 물류관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 제품은 컨설팅·솔루션·전자 공동구매·원내 물류관리로 구성돼 병원 경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전문 솔루션이다. 물품의 입고에서 창고재고 및 부서재고, 불출 및 정산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해 병원의 무재고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병원 물류관리는 전산과 서류상의 실재고가 맞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이로 인해 재고 파악이 힘든 것은 물론이고 진료부서로 불출된 물품의 재고도 쉽게 파악할 수 없었다.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솔루션이 바로 ezHLS다.
바코드 및 모바일 PDA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병원 내 물품의 이동 정보와 전 부서별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구현된 실시간 완전 연동 시스템이다. 병원의 실재고량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공급사와 공유하는 양방향 네트워킹으로 적정 재고를 유지한다.
사전에 약정한 안전 재고 이하로 재고량이 감소하면 즉시 휴대폰 문자메시지·e메일·팩스로 자동 재보충의 오더가 발주돼 관리된다.
의료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기간계 시스템과 연계돼 있다. 모바일 및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수불처리를 개선하고 원내 물류와 구매관리(MDvan)가 완벽하게 연계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메디컴은 올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용 통합 ezHLS 구축과 미국 GPO업체와 ‘GPO-Ship’ 체결로 미국으로부터 직접 소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훈 사장
“의료산업계는 최근 정부 규제 강화와 더불어 개방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더이상 환자 진료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획기적인 병원 경영 혁신의 방편으로 병원 물류관리에도 첨단 관리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ezHLS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최재훈 이지메디컴 사장은 개발 배경을 밝힌데 이어 이지메디컴 솔루션의 도입으로 병원의 3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물류관리의 전 과정에 통합 시스템을 도입해 프로세스를 개선·표준화해 업무량이 감소되면 인건비 절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 전략적 구매·물류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병원 총관리비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향후 이지메디컴 측은 병원 물류 시스템으로 병원 물류관리 시스템을 표준화시켜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최 사장은 “글로벌 소싱을 위해 미국·일본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넷(대표 김상규 www.feelanet.com)은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의 성능 진단 및 분석·모니터링을 위한 솔루션 ‘글래스 SQL 버전 1.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운용에 필요한 모니터링 기능뿐 아니라 성능 진단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운용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기능만을 도입해 사용법 및 진단 방법이 간결하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툴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 개발 및 기획에 투입되는 시간이 많은 현업 담당자들은 단시간에 사용법을 습득할 수 있어 바로 업무에 응용할 수 있다.
글래스 SQL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기업이 보유한 고가의 자원인 하드웨어 등을 교체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도록 해준다. 또 30MB 미만의 공간만 확보되면 설치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필라넷은 마이크로소프트 컨설팅 파트너로 지난 5년간 여러 컨설팅으로 고급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고객에게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쌓은 튜닝 및 진단 분석 컨설팅 노하우를 집약해 글래스 SQL을 제작하게 됐다.
글래스 SQL은 크게 실시간 모니터링, 자료 수집을 위한 편리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는 모듈로 크게 구분된다. 자료 수집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내부 기술을 이용해 서버 부하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며 별도의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분석으로 도출된 악성 쿼리를 선택해 성능 개선 작업에 집중하면 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필라넷은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컨설팅 전반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운용 환경을 제공한다.
◇김상규 사장
“글래스 SQL은 고가의 하드웨어 장비 등을 교체하지 않고 기존에 갖고 있는 장비를 잘 활용하도록 도와줍니다. 고객은 SQL 서버의 성능이 느리면 일단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 및 교체를 생각하지만 그것은 임시 방편일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 복귀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글래스 SQL의 튜닝 컨설팅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상규 필라넷 사장은 지난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컨설팅으로 해 수립한 진단 분석 및 튜닝론을 일반 사용자가 간단한 조작법을 습득해 운영하도록 개발했다.
그는 “대형 서버업체 소프트웨어 구매 스팩에 포함해서 판매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데이터베이스 컨설팅 서비스와 연결해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 방법을 전달하는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해외 진출업체와 파트너십으로 OEM 수출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애플리케이션 성능 분석 제품과 연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전자신문,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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