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23인 위촉

 새로운 언론중재위 중재위원 23인이 선임됐다.

 문화부는 지난달 30일부로 조준희 전임 언론중재위원장을 포함한 중재위원 23인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유인촌 장관 명의로 23인의 후임 중재위원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은 오는 7일 중재위원들이 호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중재위원은 3월 3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주요 인물로는 권성(67) 변호사, 김학수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정탁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고학용 고려대 석좌교수, 남재일 세명대 교수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현재 법무법인 대륙 상임고문 변호사로 활동중인 권성 변호사가 차기 위원장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서울 제1중재부=권성 변호사, 안병준 전 내일신문 편집국장 ▲서울 제2중재부=김학수 서강대 교수 ▲서울 제3중재부=김정탁 성균관대 교수, 정학철 전 동아일보 심의위원 ▲서울 제4중재부=고학용 고려대 석좌교수 ▲부산중재부=이진구 동아대 교수 ▲대구중재부=권태인 전 대구방송 보도국장, 정걸진 경북대 교수 ▲광주중재부=이동근 조선대 교수, 김용옥 전 전남일보 주필 ▲대전중재부=차재영 충남대 교수, 남재일 세명대 교수 ▲경기중재부=안종배 한세대 교수, 이광재 경희대 명예교수 ▲강원중재부=이관열 강원대 교수 ▲충북중재부=이효성 청주대 교수, 황용석 건국대 교수 ▲전북중재부=정일연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최범서 전 전북중앙신문 편집국장 ▲제주중재부=윤현주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최낙진 제주대 교수, 고재민 전 제민일보 편집위원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