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구자균)이 (주)JS에너지와 KB자산운용이 발주한 178억원 규모의 전남 영광군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LS산전은 태양전지모듈, 전력변환설비, 원격감시제어설비, 수배전반 등을 공급해 오는 6월까지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LS산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30W급 형광등 1만4000개를 1년간 켤 수 있는 연간 37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된 태양전력은 한전을 통해 일반 가정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립으로 약 240ha의 산림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1780톤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올해 태양전지 모듈 내수시장은 정부의 태양광 주택 10만호 건설계획과 100MW 발전차액지원제도에 힘입어 4000억원에 달하며 LS산전은 이중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