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유도등을 보급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에너지절약형 고효율 LED 유도등의 초기시장 창출과 보급 확산을 위해 고효율 LED 유도등을 건물에 설치하는 발주자 또는 시행사에 설치 기기당 기기 금액의 15∼20%를 지원하는 시범보급사업을 추진하다고 1일 발표했다.
총 예산은 25억원이다.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인증받은 고효율 LED 유도등 3000개 이상을 설치하는 발주자 또는 시행사가 지원 대상이다. 공공기관 등 LED 유도등 의무 설치 대상은 지원받을 수 없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고효율 LED 유도등은 기존 형광등식 유도등(중형기준 27W)보다 전력소비를 80%이상 절감할 수 있지만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인해 초기시장 창출이 어려웠지만 이번 지원으로 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