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구 삼구 회장, 와세다대 명박 수여

  박종구(77) 삼구 회장(전 고려대 교우회장)은 1일 일본 와세다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4년간 고려대 교우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와세다대 교우회와 상호교류 를 정례화하고, 교수와 교우, 학생 등 구성원의 교류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고려대 측은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천신일 교우회장, 최상영 일본교우회장, 정충교 교우회 사무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구 회장은 1931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해 1956년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삼구통상을 창업했으며 2000년 설립한 삼구 복지재단을 통해 해마다 소년소녀 가장, 무의탁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