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TV사업 최고경영자 교체

 소니는 적자를 내고 있는 TV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1일자로 신임 TV사업 사장에 요시오카 히로시 오디오사업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임 후쿠다 다카시 사장은 1년 만에 실적 부진을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소니 가전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TV사업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평판TV 가격이 제조비용 절감분보다 더 떨어지면서 3월 말로 끝난 회계연도에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조조정 전문가인 요시오카 사장 취임 이후 조만간 TV사업부문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