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대표 배인식)은 새로운 방식의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TG삼보-인텔 클래식’ 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게임 케이블 방송사 2곳에 이은 ‘제3의 스타리그’로 관심을 끌어왔다. 본지 3월 17일 7면 참조
이번 대회는 오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18주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서울영상고등학교 내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특히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도 제작,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된다. 이 대회는 별도의 예선을 거치지 않아도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선수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 1500만원을 비롯해 4강 1000만원, 8강 500만원, 연승상 1000만원 등 총 상금규모는 1억500만원이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