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3년 연속 ‘세계 최우수 공항’에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1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제공항협회(ACI) 주관으로 열린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시상식 종합부문에서 ‘세계 최우수 공항상(Best Airport Worldwide)’을 받았다.
인천공항은 종합부문격인 ‘세계 최우수 공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 공항 최고 공항’ ‘아시아-태평양 이용객이 선정한 우수 공항’까지 4개 수상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2위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공항이, 3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한 이래 공항 서비스 모니터링에서 2002년 세계 6위, 2003년 세계 4위에 이어 2004년에는 세계 2위로 발돋움한 바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