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IT 춘계 마케팅`

삼성, LG `IT 춘계 마케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봄을 맞아 PC 등 IT 신제품을 대거 내놓고 춘계 마케팅을 시작했다.

LG전자는 4일부터 엑스노트·엑스피온 온라인 가족 50만 명 돌파, 플래트론 모니터 출시 10주년, LG 광 스토리지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념해 사은 축제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

 6월23일까지 ‘80일간의 쌩유 페스티벌’을 열고 노트북과 데스크톱PC· 모니터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과 경품을 준다. 엑스 노트 노트북을 구입하면 전용 가방을 비롯한 액세서리를, 데스크톱PC 엑스피온을 사면 2채널 스피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이 홈 페이지를 통해 LG PC제품사진과 함께 구매 배경과 에피소드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유럽 해외여행권(2쌍), 외식 상품권(10명), 영화 예매권(50쌍) 등 62명에게 경품을 준다. 이 밖에 LG전자 매장 방문 고객에게 대작 게임 ‘헬게이트 런던’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주고 LG PC 회원에게 LG트윈스 프로야구 홈경기 관람권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센스있는 컬러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 기간 동안 삼성은 센스 ‘Q70’ (핑크), ‘Q45’ (핑크· 라임· 오렌지) 등 다양한 색상의 노트북을 선보이며 무선 키보드, 무선마우스 등을 준다. ‘매직 스테이션’과 20형 모니터 ‘싱크마스터’를 묶은 데스크톱PC 특별 패키지 상품도 출시한다. 초소형 컬러레이저 복합기 ‘레이(CLX-2161K)’도 보상 판매를 실시한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하던 프린터나 팩스를 반납하면 5만 원을 깍아 준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