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서울국제공작기계전]참가기업-디엠지코리아

 디엠지코리아의 ‘CXT 310 eco V3’와 ‘DMU 40 monoBLOCK’
디엠지코리아의 ‘CXT 310 eco V3’와 ‘DMU 40 monoBLOCK’

디엠지코리아(대표 안재균)는 2000년 세계적인 공작기계 기업인 ’데켈 마호 길데마이스터(Deckel Maho Gildemeisrter)‘의 국내지사로 설립돼 지난 9년간 전국적인 영업 및 서비스망을 구축해 왔다. 현재 정밀가공 업체들을 대상으로 선반, 밀링, 레이저 및 초음파 가공기, 공구측정기 등을 공급하면서 모기업 못지않은 입지를 국내에서 다지고 있다.

특히 디엠지코리아는 모기업 계열사들의 다양한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활용, 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기업인 ‘데켈 마호 길데마이스터’사는 지난 1994년 굴지의 공작기계 업체였던 ‘데켈 마호’사와 ‘길데마이스터’사의 합병으로 탄생한 거대 공작기계 장비 전문 기업이다. 두 기업의 합병으로 인해 세계 최다인 120여 타입의 장비를 확보하게 됐고 이러한 강점이 국내지사인 디엠지코리아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디엠지코리아의 최고의 효자상품은 ‘DMC 75V linear’다. 모든 축에 리니어 드라이브가 장착돼 가속력을 2g까지 낼 수 있고, 이송속도도 분당 90m에 달해 생산성을 20% 가까이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정밀 직접 거리측정시스템이 장치돼 있고, 최고의 가공정밀도를 보장해 관련 업체들로부터 내내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CXT 310 eco V3’를 내세워 또 한번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CXT 310 eco V3’는 3D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돼 있으며 유압식 액추에이터 및 위치 감지기도 설치돼 있다. 또 잘못 고정된 부품을 자동으로 감지해 사전에 충돌을 방지할 수 있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배가시켰다.

한편 ‘DMU 40 monoBLOCK’은 크기 및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작업공간의 편의성을 최대한으로 배려한 제품이다. 설치 면적이 4㎡에 불과하고 높이도 2,110㎜밖에 되지 않아 비교적 좁은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디자인만큼 성능도 뛰어나 최고 42,000vpm의 모터 회전 속도를 기록하면서도 의료기기 등 정밀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세밀함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