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서울국제공작기계전]참가기업-지멘스

한국지멘스(대표 조셉 마일링거 www.siemens.co.kr/automation) 자동화사업본부는 자동차와 선박을 비롯한 다양한 정밀 기계 제작에 활용되는 CNC 솔루션 ‘SINUMERIK’ 802D sl과 840D sl 등 관련 제품 2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멘스는 국내 자동차 공정에도 활용되는 첨단 제조 기술 능력을 국내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부각시킬 예정이다.

CNC 솔루션이란 자동차나 배 등 정밀한 기계 제품을 만들 때 각 부품을 정밀하게 자르거나 다듬을 수 있도록 하는 선반이나 밀링 머신을 컴퓨터로 제어하는 장치다. 자동차의 옆 도어를 제조할 때 무게와 위험도 때문에 선반이나 밀링 머신으로 자동으로 잘라내고 작업자는 이런 과정을 간편하게 컴퓨터로 제어하는 것이 CNC 솔루션 활용의 예다.

안전하고도 높은 정밀도로 제품을 생산, 공장 및 공정 자동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멘스는 1970년대 초 ‘7M’ 모델 제품을 첫 출시한 이래, ‘SINUMERIK’이란 자체 브랜드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SINUMERIK’은 간단한 3축 기계부터 복잡한 5축 가공에까지 이르는 모든 제조 기계에 적용되는 CNC 시스템으로 국내외 자동차·선박 공장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CNC 신제품은 작업의 편리성과 유지보수의 용이성 등 현장의 필요성 충족에 초점을 맞췄다. 지멘스는 ‘사용자 중심’(User friendly)을 이번 전시회의 모토로 802D sl과 840D sl을 직접 시연 국내 관계자 및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 은민수 전무는 “SIMTOS 2008은 어렵게만 보이는 제조 기계를 직접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배와 자동차를 어떻게 만드는 지 궁금해 하는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좋은 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 편리성을 최대로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는 심토스 2008 기간인 4월 8∼9일 2일간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 세미나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