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주식회사(대표이사 김평기)는 지난 1976년 창업 이래 국내 종합기계 산업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자부한다.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핵심부품에서부터 공작기계와 로봇, 프레스 등 다양한 기계설비, 항공기 부품에 이르기까지 품질제일주의에 입각해 고정밀 첨단 제품을 생산한다.
현대·기아차 그룹 내 유일의 가공설비 전문업체다. 1983년 국내 최초로 머시닝센터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자동차 그룹사로서 엔진 및 변속기 가공설비와 다양한 금형가공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폭넓고 깊은 기계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현대자동차 공작기계 사업부를 통합,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세계 최고의 장비를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최정상급 속도와 정밀도의 머시닝센터와 고속 빌트인 테이블, 빌트인 주축 등 다양한 이송계의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HYUNDAI-KIA MACHINE’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아시아, 북미, 중남미, 유럽,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확보된 판매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호평 속에서 세계 유수의 공작기계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SIMTOS2008에 출품하는 제품은 △고속5축 머시닝센터, △공정집약형 8인치 복합가공기 등이다.
위아의 고속5축 머시닝센터 ‘Hi-V560M/5A’는 최고속의 서보형 빌트인(built-in) 구조의 인덱스테이블(150vpm)을 장착했다. 최고 4만vpm의 중절삭 대응용 고속 빌트인 주축을 채택해 복잡한 형상의 가공을 한 장비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장시간 운전에도 열변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동 및 변위량을 감쇄시키는 구조와 주축의 열변위 보상장치를 채택, 정밀 고급 금형가공이 가능하다.
신제품 공정집약형 8인치 복합가공기 ‘SKT180TTSY’는 8축 복합가공선반으로 한번의 척킹으로 선삭, 밀링, Y축까지 가공할 수 있다. 한 장비로 거의 모든 공정을 끝낼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C축을 내장한 고정밀 빌트인 주축과 고속 서보 공구대(BMT55P)를 장착해 생산성을 극대화했으며 가공프로그램을 손쉽게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게 장점이다.
위아의 포부는 높은 생산성과 작업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인간과 기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자동화 공정을 통해 사람이 세상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이른바 ‘휴먼 메카트로닉스’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위아는 “이 밖에도 전국 각지에 구축된 AS망을 적극 활용해 24시간 AS 대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이고 고유한 서비스 체계인 상시적 순회 ‘비포서비스(BS)’ 활동을 전개해 고객의 업무에 한 치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