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친환경 방향제 출시

중외제약, 친환경 방향제 출시

 최근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피톤치드(Phytoncide)’ 요법이 각광받는 가운데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친환경 방향제 ‘중외 피톤케어 휘산기(www.cwphc.com)’’를 출시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각종 해충과 병균,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내뿜는 성분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유용하다.

중외제약이 개발한 ‘피톤케어 휘산기’는 초음파 진동 모터의 진동을 이용해 피톤치드 액을 미세입자로 바꾼 후 공기 중에 발산, 집안의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피톤치드 성분 중에서 항균력이 가장 우수한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를 사용, 아토피 피부염의 환경적 원인인 집먼지진드기와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한다. 중외제약은 “최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 결과 피톤치드가 집먼지진드기의 85∼95%를 없애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톤케어 휘산기’는 대한임상건강의학회로부터 공식 추천 상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숲속모드·취침모드 등의 강약 조절이 가능하고 가격은 10∼15평 기준으로 28만 원이다. 피톤치드 한 통은 1만원. 한 통은 취침모드에서 하루 8시간씩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