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는 4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250명과 교사를 대상으로 ‘금융·증권 나들이’란 주제로 경제·증권 체험식 교육을 여의도 한국증권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증권업계 현직 전문가 및 교수진의 ‘금융인의 가치 찾기’ ‘경제생활과 증권’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고, 한국증권선물거래소를 탐방해 실물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미래 금융산업의 주역인 청소년이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서울여상과 같은 금융특성화고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 투교협과 서울여상이 맺은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투교협은 올 하반기에도 서울여상 금융정보학과 2, 3학년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금융실무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