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는 4일 오전 10시 총장실에서 모스크바 국립대(총장 빅터 샤도브니히)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서울대와 모스크바 국립대는 매년 의대생 3명을 포함한 5명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며, 교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국내에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 등이 나온 것으로 유명한 모스크바 국립대는 1755년 설립됐으며, 21개 학과에 교수 4000여명, 학부생 4만여명, 대학원생 7000여명 규모의 러시아 최고 대학이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