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 쇼테크(대표 유석호 www.shotech.com)는 해외시장 진출과 경영권 안정을 위해 1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쇼테크 측은 “프리보드 시장 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CB발행”이라며 “일경 인수 후 경영권 안정과 해외 시장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CB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쇼테크는 지난 1월 15일 코스피 기업인 일경과 합병 계약 후 오는 9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일경 인수 후 중국정부 국책사업 독점기업인 유가영시와 합작해 중국 PC방 시장에 툴바를 제공키로 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석호 쇼테크 대표는 “합병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귀감이 되는 코스피 인터넷 기업의 선례 만들어 나가겠다”며 향후 경영 비전을 밝혔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