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KAIST 석좌교수가 된다.
6일 KAIST와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안철수 의장은 다음 학기부터 KAIST에서 석좌교수로 학생을 가르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다음 학기부터 안철수 의장이 KAIST 석좌교수로 활동하게 된다”며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KAIST는 안철수 의장이 의학박사 출신이면서 기업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함께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갖춰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장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영자 MBA’과정을 수학 중이며 다음달 국내로 돌아와 CLO(Cheif Learning Officer)를 맡아 벤처경험과 MBA에서 배운 공부 경험을 벤처인들에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