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지난해 실적 양호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7일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중 44개사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매출액은 1조6741억원으로 지난해 1조5014억원에 비해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0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프리보드에 있는 20개사 벤처기업의 매출액은 16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늘었으나 순이익은 29억원으로 37.4% 감소했다. 일반기업(24개사)은 매출액 11.3% 증가,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분석대상 44개사 가운데 59%인 26개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흑자기업은 벤처기업은 11개사, 일반기업은 15개사로 나타났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