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 애틀랜타에 내년 2월 개점

 부산·경남지역의 유통업체인 메가마트(대표 권국주)는 국내 할인점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2월 미국의 대표적 한인 밀집지역인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미국 1호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메가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 현지법인인 ‘메가마트 INC(MEGAMART INC)’를 설립했다. 메가마트는 애틀랜타 둘루스 지역 옛 메이시 백화점 1, 2층에 총 면적 1만6600㎡(5천평) 규모의 매장을 준비중이다.

층별로 8300㎡(2500평) 규모로, 1층은 신선식품과 한국식 식품전문매장으로 운영되며, 2층은 유럽 명품 멀티샵 및 잡화류 등 패션공간을 비롯해 문화, 편의, 휴식공간이 접목된 ’테마별 스트리트 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가마트는 애틀랜타 1호점을 교두보로 삼아 오는 2014년까지 미국에 1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김동석기자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