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메모리 전문기업 스팬션(www.spansion.com)은 휴대폰제조사에 적합한 65nm 공정의 "미러비트 이클립스" 솔루션을 올 하반기 중 양산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노어형 플래시의 빠른 랜덤 액세스 성능과 뛰어난 프로그래밍 성능이 결합됐다. 휴대폰과 멀티미디어 기기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의 로딩·부팅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XIP(eXecute-In-Place) 인터페이스를 통해 휴대폰 내 메모리 서브시스템에서 D램 사용량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미드 나와즈 스팬션 무선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은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미러비트 이클립스 제품군을 통해 프로그래밍 속도를 단축하고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