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대표 변보경 www.koloninet.com)은 ‘베스트 솔루션, 베스트 파트너’ 전략 아래 국내 최고 IT HW 및 SW 공급업체로 자리 매김한다는 목표다.
한국IBM의 핵심 파트너로 활동 중인 코오롱아이넷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SDI(Solution Delivery Integration)센터다. 코오롱아이넷은 IBM 서버 완제품을 수입해 단순히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부품 형태로 들여온 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 소재 SDI센터에서 직접 서버를 조립 생산, 국내에 공급한다.
IBM SDI센터 유치는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코오롱아이넷이 IBM 본사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오롱아이넷은 이로써 △납기 기간 대폭 단축(1개월→1주일 이내) △고객 맞춤형 제품 공급 △HW·운용체계(OS)·애플리케이션 ‘원스톱’ 서비스 등 타 디스트리뷰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코오롱아이넷은 IBM 외에도 한국오라클의 기업용 DB 엔터프라이즈에디션 VAD(Value Added Distributor)와 한국EMC의 디스트리뷰터로도 활동 중이다. 코오롱아이넷은 EMC 관련 신 수요 창출에 기여해 ‘2007 EMC 베스트 인크리멘털파트너’ 상을 받기도 했다.
다국적기업의 디스트리뷰터인 동시에 400여개에 이르는 협력사(채널)를 보유한 코오롱아이넷은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밸류넷’이라는 채널 지원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밸류넷에는 교육·제조·통신·의료 등 특화된 솔루션을 갖춘 파트너사가 포함돼 있으며 코오롱아이넷은 이를 통해 HW와 SW를 패키지화해 공급한다.
코오롱아이넷은 고객을 위한 ‘테크라인’도 운영 중이다. 코오롱아이넷에서 제품을 받은 기존 고객이나 새로 공급받기를 원하는 고객 모두 테크라인으로 제품 관련 필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코오롱아이넷은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사업 분야 간 협업과 새로운 영업 기회 모색으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업·마케팅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
변보경 사장은 “IT와 무역사업 부문을 연계해 글로벌 토털 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분 투자, 사업 인수, 제휴 등 다양한 사업 다각화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