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 www.kies.co.kr)은 지난 2005년 IT 유통사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국내 IT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최근 국내 IT 하드웨어(HW)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공격적인 채널영업으로 매년 30% 이상 성장세를 시현했다. 회사는 지난해 HP 서버 1만대 이상, HP 비즈니스PC 3만대 이상을 각각 판매, 한국HP의 대형 총판으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 회사는 IT유통사업에서 1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한국HP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시장 개발에 힘써왔다. 한국HP의 e코리아 솔루션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이를 위한 전담 실무팀을 구축하고 HW와 솔루션을 결합한 패키지 사업을 펼쳤다.
회사는 한국HP 총판 중 처음으로 ‘블레이드체험센터’를 각종 연구소와 학교가 밀집한 대전 지역에 개소, 타 업체보다 한발 앞서 블레이드시스템 영업력을 중부권으로 넓혔다. 체험센터는 실제 제품 시연은 물론이고 각종 교육·세미나 프로그램도 제공해 고객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직 측면에서는 미드마켓과 중소기업(SMB)마켓으로 시장을 나누고 전담 영업조직을 구성했다. 이 중 SMB 전담조직은 고객에게 제품 문의에서 견적·발주·납기·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일괄 제공한다.
한국정보공학은 SMB 고객의 IT 장비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판 업계 최초로 리스프로그램을 도입·운영했다. 이로써 고객은 제품별 리스 금융비용 면제나 각종 SW 무상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국HP도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벤더·총판·채널·고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리스프로그램은 초기 프린터 제품을 중심으로 도입됐으며 최근에는 블레이드서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밖에 한국정보공학은 채널 파트너사를 위해 온라인 파트너 포털을 구축, 최신 IT시장 동향 및 벤더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유용석 사장은 “한국정보공학의 IT유통 부문 핵심 전략은 고객의 요구에 바탕을 둔 패키지 및 서비스 제공”이라며 “고객을 제품군이 아닌 요구별로 구분해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