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이 국내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자사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대수가 5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판매된 전체 하이패스 단말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규모다.
정국진 서울통신기술 과장은 “하이패스 구간간 잔액을 음성으로 서비스하는 등 제품 차별화가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며 “여기에 스피드메이트·현대텔레메틱스·비츠로시스 영업점을 비롯해 신세계 이마트·홈플러스·하이마트·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소비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 점도 판매 확대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에만 단말기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통신기술은 오는 14일부터 6월14일까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말기를 구입·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엠피온 달고 폭스바겐 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추첨으로 고객에게 폭스바겐(골프TDI), 삼성전자 LCD TV(2명), 디지털카메라(3명), MP3P(5명), CGV 영화예매권(100명)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