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대표 심상원)은 블루레이 디스크를 한번에 4장 또는 7장으로 복사할 수 있는 블루레이 디스크 복사기 ‘디존 아이 (DZONE I) 블루레이 1:4’ 및 ‘1:7’ 2종을 1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사타(SATA)방식 전용 컨트롤러와 LG전자의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해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높혔다. 모든 동작을 버튼 하나로 수행할 수 있고, LED 작업 디스플레이 창을 통하여 작업 진행상황 및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조작이 간편하다. 연속 복사가 가능해 반복적인 카피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다. DVD와 CD 디스크의 읽기·쓰기도 지원한다.
디지털존의 심상원 대표는 “신제품으로 평균 25Gb에 이르는 블루레이 디스크의 대용량 데이터를 한번에 여러 장 복사할 수 있다”며 “대용량 복사를 원하는 방송국·외주전문 스튜디오·광고영상 제작업체·게임업체 등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4가 297만원, 1:7이 396만원이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