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올 1분기 새로 발견된 악성코드와 스파이웨어가 전년 동기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4857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큐리티대응센터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종류별로는 스파이웨어가 115.5%로 가장 급격히 증가했으며 트로이목마가 96.6%, 웜이 68.1% 증가했다. 바이러스는 13.1% 감소했지만 지속적으로 신종 및 변형이 발견되어 사용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 신고 건수도 3.6배나 증가했다.
이처럼 악성코드가 급증하는 것은 금전적 이익을 위해 특정 시스템을 노리는 국지적 공격 때문으로, 공격을 위해 새로운 변종을 지속적으로 만들면서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이버공격 기법도 지능화되면서 스파이웨어의 경우 무료 소프트웨어에 포함돼 배포되거나 다운로더를 이용해 설치되는 방법이 많이 쓰이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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