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태복원사업단’과 ‘폐자원 에너지화 및 non-CO2 온실가스 사업단’이 15일 각각 문을 열었다. 환경 기술의 개발을 활성화하는 데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두 사업단은 환경부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과 함께 환경 관련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에코 스타(Eco-STA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4년까지 운영된다.
정부 예산 585억원을 투입한 수생태복원사업단은 수생태계 내 생물서식처 복원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표생물의 생태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서식처 조성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온실가스 사업단은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가스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정부 예산 715억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생물서식처 복원기술과 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화로 모두 3조40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세희기자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