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두뇌한국(BK)21 사업 지원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석·박사 과정생 15명을 ‘2008 BK21 영 브레인’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된 ‘영 브레인’은 BK21 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대학원생들 가운데 전공 분야별로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이다. 교과부와 학진은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와 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된 학술지 논문 발표 실적 및 수상 실적 등을 토대로 BK21 사업단에서 추천한 288명의 대학원생 중 전문가 심사, 면접을 거쳐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가운데 물리 분야의 서울대 심승보(박사수료), 의학 분야의 충남대 양철수(박사과정), 문학 분야의 고려대 이경숙(박사과정), 재료공학 분야의 서울대 이기석(통합 과정), 생물 분야의 서울대 한진주(통합과정) 씨 등 5명은 최우수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전경원기자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