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9∼20일 이틀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온 가족이 과학을 즐길 수 있는 ‘2008 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가족과학축제는 우주인 탄생과 지구의 해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위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00여 개 단체가 참가해 250여 개의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조경기장에서는 우주인 탄생 기념 특별전과 지구의 해 기념 특별전이 마련되며, 한얼광장에서는 과학연극·과학 매직쇼·공연 등 다양한 복합 과학에듀테인먼트가 준비되어 있다.
88잔디마당에서는 우주와 지구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과학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또 ‘과학 OX퀴즈’ ‘도전! 사이언스 골든벨’과 숭례문을 조립해보는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입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