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모바일 게임]4월 셋째주

◆컴투스 - 컴투스프로야구2008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통해 모바일 프로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08’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투스프로야구2008은 캐주얼 형식의 단순한 구성을 보이는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과 달리 8등신의 캐릭터와 실제 야구 규칙과 경기 운영에 근접한 구성으로 현장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신작에서 컴투스는 기존의 현장감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게임을 다시 구성했다. 우선 게임의 캐릭터와 구장 등 전체적인 그래픽을 바꾸면서 시각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새로운 카툰 형식의 선이 굵은 디자인과 개성 넘치는 모습의 7개 구장, 선수들의 다양한 폼, 시간에 따라 변하는 배경 등이 전혀 새로운 게임을 접하는 듯한 신선함을 준다.

게임 구성도 기록 시스템을 더욱 세밀하게 만들어 타율, 홈런, 도루 기록은 물론 출루율, 장타율까지 팀별 선수들의 모든 기록들을 꼼꼼히 기록해 준다. 모든 경기에 총 50개의 도전 과제를 넣고, 선수들의 능력을 상승시켜 주는 감독 시스템을 추가해 게임의 재미를 더 다양하게 늘렸다.

◆게임로프트 - 미니게임퀘스트

게임로프트(대표 조원영)는 ‘미니게임 퀘스트’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업체인 게임로프트 한국법인이 자체 개발한 최초의 모바일게임이다. 롤플레잉게임(RPG)과 미니게임의 특징을 하나로 모은 것이 특징이다. 신과 거인 사이에 벌어진 전쟁을 끝내고 대륙의 평화를 수호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미니게임 퀘스트는 주어진 줄거리에 따라 미니게임을 완수해야 한다. 총 5인의 선택 가능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7종의 미니게임이 있다. 각각 10레벨로 짜인 미니게임들은 여러 개의 버튼을 누르는 수고를 하지 않고 버튼 하나로 게임을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니게임 실패로 인해 감수해야 하는 벌칙을 피할 수 있는 ‘코인’ 기능이나 다른 이용자와 게임 실력을 점수를 통해 겨루는 랭킹 시스템이 있어 눈길을 끈다.

조원영 게임로프트 대표는 “미니게임 퀘스트는 한국 정서와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이 충분히 반영된 토종 휴대폰게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