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직원이 `스타`되면 회사는 흥행에 성공

 ◇영화감독처럼 경영하라=직원을 ‘스타’로 만들어 ‘영화감독’처럼 성공하는 경영자가 되는 방법은 없을까? 영화감독이 수많은 상황(scene)을 매끄럽게 연결(take)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듯 경영자도 직원들을 각자의 능력에 맞게 캐스팅해 좋은 지침(scenario)으로 흥행에 성공해야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임파워먼트(empowerment)가 중요해진 요즘, 경영자가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으면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노하우를 영화에 빗대 쉽게 설명하고 있다. 슈테판 푸리어 지음, 이민수 옮김.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1만3000원.

 

 ◇쿨헌팅, 트렌드를 읽는 기술=‘쿨헌팅(coolhunting)’에 대한 최신 기법과 인터넷 기술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용서. 쿨헌팅은 마케팅 종사자들이 새로운 혹은 기존의 트렌드 변화에 대한 관찰과 예측을 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이 책은 미래학자나 언론이 제시해주는 트렌드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스스로 트렌드를 예측하는 방법을 익힐 것을 권한다. 특히 주목하는 것은 집단이 공동 작업을 통해 혁신을 이루는 방식과 의사소통 방식. 트렌드는 비슷한 경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군집을 형성, 심리적 안정을 느낄 때 탄생하기 때문이다. 피터 A. 글루어·스코트 M. 코퍼 지음, 안진환 옮김, 비즈니스맵 펴냄, 1만5000원.

 

 ◇앞선 사람들의 앞서가는 생각=지은이가 12인의 앞서가는 기업경영인, 창의적인 CEO, 경영인들과 나눈 대화를 정리했다. 민들레 영토의 지승룡 대표, 쌈지의 천호균 대표 등과 만나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최신 쟁점들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각 경영자가 하는 사업 내용의 특성에 맞추어 문화마케팅, VIP마케팅, 여성마케팅 등에 대한 대답을 들었다. 인터뷰 후 이들이 가진 공통점으로 지은이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구심, 개방적인 생각과 행동, 항상 배우고 찾으려 노력하는 점, 꼼꼼함 등을 꼽았다. 홍성태 지음, 디자인 하우스 펴냄, 1만원.

 

 ◇20대 여자를 위한 자기발전 노트=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20대 여성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지은이는 20대 초반부터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법 한 일자리를 찾아 900번의 이력서를 썼고, 영업사원, 니트 디자이너, 명품관 직원, 광고대행사 마케팅직, 파티플래너, 지면모델, 웨딩플래너 등 10여개가 넘는 직업을 전전했다. 나 자신이 문화의 중심이 되자고 주장하며 20대를 앞둔 이들에게 솔직한 격려를 건네고 있다. 윤정은 지음, 북포스 펴냄, 1만2000원.

 

 ◇30년 전략=대한민국 최고의 협상전문가인 김기홍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30년 인생을 사는 전략을 책으로 펴냈다. 그는 “인생을 설계하고 만드는 실제적 삶의 기간은 30년”이라고 강조한다. 30년 동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30년 전략이란 그것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지혜, 그리고 그 지혜를 자신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을 의미한다. 김기홍 지음, 페가수스 펴냄, 1만2000원.

 

 ◇알파고객을 잡아라=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객경영연구소 소장이자 오랜 기간 기업의 영업·마케팅 업무를 경험한 저자는 바로 고객이라고 말한다. 정보와 지식으로 무장한 이 시대의 고객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진화한다. 저자는 진화의 최종단계에 있는 고객을 알파고객이라 칭한다. 즉, 지속적으로 기업에 이윤을 제공하며 자신 뿐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을 추천하고 데려오는 고객이다. 이 책은 알파고객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 및 인프라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성동 지음, 호이테북스 펴냄,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