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수출입관련 전자문서 연동시스템인 프리즘(PLISM)서비스와 전자세금계산서인 로지스빌서비스를 연동해 B2B 고객확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엘넷은 정부가 25% 가량의 지분을 보유한 업체로 그간 기업-정부간 거래(B2G)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회사 김경수 전략기획실 팀장은 “B2B사업 부문을 확대해 기업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 B2B매출실적이 B2G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리즘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한진해운, 고려해운 등 17개며 올해 신규계약을 추진중인 업체가 15개사라고 말했다. 또 로지스빌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2000여개며 57개사와 신규계약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또 이 두 서비스를 연동해 업체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