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분야 솔루션 및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2008 모바일산업비즈니스전시회(MOBEX:Mobile Industry Business Exhibition 2008)’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한국모바일컨버전스협회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모벡스는 ‘모바일산업 비즈니스 창출’이라는 주제하에 참여 기업들의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올해 세 번째인 이번 행사는 EXCO 3층에서 진행되며 한국전자전(KES)의 춘계행사인 ‘KES 스프링 2008(1층)’과 동시에 열려 전시회 간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60여개의 모바일기업이 160개의 부스를 마련, 모바일 단말기·부품소재·솔루션·서비스·제조·시험인증·장비·콘텐츠·액세서리 등 모바일과 관련된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지역의 대표적인 모바일 기업인 퓨전소프트(대표 박경욱)와 투엠테크(대표 최상대)가 내비게이션 및 모바일 솔루션을 전시하며, 모비루스(대표 조병호)와 대류(대표 강태창)가 모바일용 웹브라우저,배터리 팩 검사장비 등을 출품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동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의회 등 기관과 연계해 100여명에 달하는 모바일분야 바이어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또 국내 최대 모바일분야 커뮤니티인 ‘세티즌’과 함께 주변기기 및 콘텐츠기업 특별관이 운영된다. 이곳에는 국내 40여개 관련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한·중·일 오픈모바일콘텐츠 및 솔루션 세미나’와 ‘제4회 Movile WebApps Camp’ ‘융복합 모바일 콘텐츠 경진대회’가 열려 모바일 최신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대구경북 IT기업 수출상담회’가 열려 지역 모바일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서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종섭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장은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이고 국내 모바일산업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행사를 운영하겠다”며 “올해는 참가기업이 지난해보다 1.5배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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