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대표 신헌철 www.skenergy.com) Car Life 사업부가 자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엔나비’ (www.ennavi.co.kr)를 탑재한 단말기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엔나비가 탑재되어 출시되는 단말기는 TG삼보 ‘TN1000’, ‘TN1100’, ‘TN2100’, SK네트웍스 ‘SMTU’(49만9천원, 2GB) 등이다. 이로써 지난 해 9월 처음 선보인 이후 엔나비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은 총 11종으로 늘어났다.
TG삼보에서 출시되는 ‘TN1000’등 3종은 내비게이션 하단에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 뉴스와 교통정보 등이 표시된다.
또한 동시에 두 개의 지상파 DMB채널을 수신할 수 있는 듀얼 DMB 내비게이션으로, 그 동안 티펙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 이외의 다른 채널 DMB을 시청할 경우 티펙 수신이 안 되는 불편함을 없앴다.
SK네트웍스의 ‘SMTU’는 위성 DMB와 지상파 DMB를 모두 시청 가능한 것이 특징. 또한 삼성전자의 고해상도 LCD로 더욱 선명한 화면을 통해 지도를 볼 수 있다.
김도성 SK에너지 Car Life사업부 상무는 “이번 단말기 출시로 엔나비를 기다려 온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티펙 서비스 및 ‘주유소 디지털허브 서비스’ 등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해 엔나비 만의 색깔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