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 www.autodesk.co.kr)는 디자인 플랫폼 소프트웨어인 ‘오토캐드(AutoCAD)’를 기반으로 기계설계/제조, 건축/건설/엔지니어링, 기간시설/매핑,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크게 4가지 산업분야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2008년 한해 기존 2D 분야의 명실상부한 1위 업체라는 위상에 걸맞게 3D 부문에서도 선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3D 솔루션을 강화하여 협업솔루션, 컨설팅 및 고급교육에 초점을 맞춘 토털 솔루션 공급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3D와 컨설팅을 근간으로 중공업,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정부 공공 분야의 주요 고객 세일즈를 강화하고 대표적인 산업별 3D 솔루션인 오토데스크 인벤터, 알리아스, 레빗, 시빌3D 등의 유저 커뮤니티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 내부의 역량은 물론이고 채널 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제조업이 밀집한 경남 지역에 지사를 설립한다. 새 지사는 지역적 환경으로 인해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 등에서 소외됐던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업무도 맡게 된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오토데스크의 친환경디자인 솔루션인 빌딩 정보 모델링(BIM) 기술 등의 실행방법을 자문해줄 수 있는 전담 조직도 설립하기로 했다. 빌딩 정보 모델링이란 2차원 캐드에서 구현하는 정보를 3D 설계로 전환하고 건축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연계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편 오토데스크코리아는 교육 부문에도 집중 투자한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 3월 성균관대학교와 국제산학협력 프로그램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오토데스크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 밖에 회사 측은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때 연간 단위로 일정요금을 지불하면 계약기간 동안 출시되는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받는 서브스크립션(Autodesk Subscription) 제도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